넥슨, 영상 제작·공유 플랫폼 '페이스플레이' 국내 시범 서비스

최은수 기자 2023. 1.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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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새로운 개념의 영상 놀이 플랫폼 'FACEPLAY(페이스플레이)' 국내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자가 페이스플레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공유나 스트리밍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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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구나 쉽게 숏폼 콘텐츠 등 영상 제작 가능해
영상 콘텐츠 생성과 공유 기능 갖춘 종합 플랫폼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게임 등 콘텐츠 제작 궁극 지향

넥슨 '페이스플레이' 시범 서비스 돌입(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넥슨은 새로운 개념의 영상 놀이 플랫폼 ‘FACEPLAY(페이스플레이)’ 국내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자가 페이스플레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공유나 스트리밍까지 지원한다.

페이스플레이는 이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셜 미디어’ 성격의 기능과,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소셜 프로덕션’의 기능을 한데 모은 서비스다. 유명 SNS 채널에서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웹캠과 마이크만 있다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의 또 다른 아바타가 될 수 있는 ‘페르소나’를 만들고, 이 ‘페르소나’로 다른 이용자와 가상의 세계에서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플레이는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숏폼’ 콘텐츠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제공한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파급력 있게 바이럴되는 ‘밈’, ’숏폼’ 등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가상의 스튜디오를 구축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고 이를 스트리밍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페이스플레이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게임 등 각각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종합 프로덕션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넥슨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2월 페이스플레이는 미니 콘텐츠 중 하나인 ‘구미호 인싸이더’ 티징 영상을 공개했으며, 일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에서는 페이스플레이 플랫폼 내로 모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관련 콘텐츠를 공개한다.

개성 만점의 꾸미기가 가능한 ’페르소나’와 영상 콘텐츠 제작 놀이인 ‘드라마박스’, 그리고 화상 모임 공간 및 방송 스튜디오 기능을 갖춘 ‘메비스’ 테마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서비스 내 하단 ‘페르소나’ 메뉴를 누르면 얼굴, 눈, 헤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영상 속의 자신을 꾸밀 수 있으며 또 다른 ‘페르소나’가 탄생하게 된다.

‘드라마박스’는 다양한 대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상황극에 유저가 출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 기능이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어떻게 생각해’, ‘쪽대본 연속극’, ‘전래동화’, ‘이별브이로그’ 등 총 14종의 대본을 촬영할 수 있다. 대본에 따라 최대 8인이 동시 접속해 적게는 1명, 많게는 5명이 출연자 역할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머지 이용자는 스태프가 된다.

‘메비스(MEVIS)’는 이용자가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미니 게임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개인 방송 스튜디오가 될 수도 있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뉴스룸’, ‘오디션룸’ 등을 비롯해 총 7개 테마의 메비스 경험이 가능하다.

넥슨은 시범서비스를 통해서 각 콘텐츠의 유저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서비스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목표다. 궁극적으로 놀이의 과정과 결과의 재미가 영상에 담겨 자연스럽게 바이럴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이용자들은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최영태 페이스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페이스플레이는 누구라도 쉽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라며 “놀이의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재미가 영상에 담겨 자연스럽게 화제성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보는 재미까지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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