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오마이걸"…'한국+일본+대만' 다국적 아일리원, 4세대 청순돌 노린다 [MD현장](종합)

2023. 1. 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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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아일리원(ILY:1, 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이 컴백했다.

아일리원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A DREAM OF ILY:1)' 발표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별꽃동화'(Twinkle, Twinkle)에 대해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노래 제목처럼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4세대 글로벌 청순돌'을 지향하는 아일리원은 지난해 4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해서 1년 안에 미니앨범 내기 쉽지 않은데, 저희를 믿고 발매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아일리원은 "새로운 도전을 하며 서로 의지하고 팀이 단단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자신들의 매력 포인트로 아일리원은 "다른 그룹에선 가지고 있지 않은 상큼한 매력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입덕 포인트는 청순이기도 하지만, 멤버들만의 비글미가 넘친다"며 롤모델에 대해선 "오마이걸 선배님이다"고 밝혔다.

'별꽃동화' 포인트 댄스 중에는 '위로 댄스'도 있다. 리리카는 "1절에는 아기의 엉덩이를 다독이는 안무, 2절에는 애인들이 서로 안아주는 안무"라며 직접 춤을 소개하기도 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별꽃동화' 외에도 통통 튀는 팝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시크릿 레시피(Secret Recipe), 나유의 스윗한 보컬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테이스티(Tasty), 감미로운 팝 발라드 사운드와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울림을 선사하는 '땡스 투(Thanks to...)' 등도 실렸다.


아일리원 멤버들은 "연습해야 하는 곡이 싱글 앨범보다 여러 곡이라 조금 힘들긴 했지만 더 많은 것들 보여줄 수 있다는 마음에 설레고 기뻤다"는 소감이었다.

특히 팬들을 위한 노래 '땡스 투'를 언급하며 멤버 아라는 "전원 작사에 참여했다. 팬 분들께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많이 있어서 하나하나 가사를 담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함께했기에 더 좋은 가사와 노래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예고했다. 리리카 역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땡스 투'를 꼽았다.

아일리원은 한국(아라, 나유), 일본(리리카, 하나), 대만(로나, 엘바) 등 3개국 멤버들이 모인 다국적 걸그룹이다.

대만 국적 로나는 최근 "오랜만에 본가에 가서 절 사랑해주는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야시장도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었다"며 데뷔 후 첫 고향 방문에 "평범한 일상으로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왔다"고 고백했다. 리리카도 휴가를 통해 "오랜만에 일본에서 엄청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학교 선생님도 만나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학교에 갔더니 학생들이 '사인해주세요' 하는데, 감동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아일리원은 이번 활동 각오로 "더 많은 분들께 아일리원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아일리원에 빠져드는 분들이 많으면 좋겠다. 꼭 지켜봐달라. 더 많이 사랑해달라"며 여섯 글자로 밝히는 목표에 대해 "음악방송 1위"라고 솔직하게 외쳤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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