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승 무료 한국관광 즐기세요!..3년만에 환승투어 1월1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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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인천공항 외부 환승투어'를 1월 1일부터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일본‧대만 무비자 관광 허용 등 정부 규제 완화에 따라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지난 11월 20일 10만 명 돌파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12월 17일 12만 명을 돌파하고 동기간 일일 환승객 또한 30%이상 증가하는 등 항공수요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사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했던 외부 환승투어를 재개함으로써 항공수요 회복기 동북아 환승 수요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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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인천공항 외부 환승투어'를 1월 1일부터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을 경유하여 제 3국으로 환승하는 여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여객들은 환승 대기시간을 이용하여 전문 가이드 인솔, 왕복 투어버스 등과 함께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4년 11월 첫 투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매일매일 다양한 투어코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년을 제외하고도 총 66만 명이, 2019년 한 해만 8만 1천 여 명이 이용하는 등 인천공항의 대표 환승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였다.
최근 일본‧대만 무비자 관광 허용 등 정부 규제 완화에 따라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지난 11월 20일 10만 명 돌파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12월 17일 12만 명을 돌파하고 동기간 일일 환승객 또한 30%이상 증가하는 등 항공수요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사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했던 외부 환승투어를 재개함으로써 항공수요 회복기 동북아 환승 수요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공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환승투어를 위해 기존 인기코스 개편 및 신규코스 개발을 통해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진 7개 코스를 선정, 연중무휴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과거와 현재(Past&Present)라는 테마로 지난해부터 국민들에게 개방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청와대 코스를, 전통테마(Tradition)에는 기존 환승투어의 인기코스였던 △경복궁과 인사동 코스를 운영한다.
또한 파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평화(Peaceful Korea)라는 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한국 분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진각과 제3땅굴 코스를 개발하였으며, 역사(History) 테마에 강화도 소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전등사 코스를 추가했다.
이 외에 환승투어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아울러 공사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인천공항 환승투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승라운지에 3미터 크기의 대형 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을 설치하고 여객이 핑크퐁 아기상어와 사진을 찍고 환승투어 기대평과 함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
또한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공사와 더핑크퐁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핑크퐁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환승투어의 성공적 재개를 비롯하여 중국‧일본 등 핵심지역 네트워크 회복을 위한 현지 마케팅 강화, 신규항공사 인센티브 고도화, 한류 콘텐츠 연계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항공수요 회복기 인바운드 및 환승 수요를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허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입국규제 강화 및 환승 관광객 무비자 특례 중단 등으로 환승투어 운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별도 입국 절차가 필요 없는 공항 내 문화공간인 K-컬쳐존을 조성해 한복 복식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항에 장시간 체류하는 환승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K-컬쳐존은 인천공항 제1, 2 여객터미널 동편 4층 환승편의시설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환승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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