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병역 브로커 의혹에 "文이 방조..尹은 발본색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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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스포츠 선수 등이 대거 연루된 조직적 병역비리 브로커 의혹과 관련,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며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등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들이 브로커와 짜고 병역비리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병역브로커는 국방부, 병무청, 국가보훈처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했다"며 "대한민국의 기강이 바닥에 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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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스포츠 선수 등이 대거 연루된 조직적 병역비리 브로커 의혹과 관련,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며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등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들이 브로커와 짜고 병역비리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병역브로커는 국방부, 병무청, 국가보훈처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했다”며 “대한민국의 기강이 바닥에 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시절 국방부·경찰청 등은 브로커에 대한 제보를 수차례 접수하고도 계도조치로 종결했다”며 “(문 정부는) 평화타령이나 하면서 북한에 한없이 저자세로 임해 병역비리는 방조했고, 성실히 국복무를 하는 청년들과 자식을 보낸 부모님들을 기만했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병역과 관련해서는 티끌 같은 비리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일종의 병역비리 카르텔의 뿌리를 뽑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성실히 군복무를 이행한 우리 청년들의 피땀이 헛되지 않도록 국방의 의무에 어떤 비리도 개입하지 못하도록 엄격한 공정 기준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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