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통산 6승 이형준, 소아 환우 치료 목적 지원금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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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의 이형준(31·웰컴저축은행)이 나눔을 실천했다.
이형준은 최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의료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형준은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 3라운드가 끝나고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회 기간 중이라 많이 놀랐다"며 "아이가 어리다 보니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몇 군데 되지 않았다. 다행히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잘 해 주셨고 지금은 완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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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의 이형준(31·웰컴저축은행)이 나눔을 실천했다.
이형준은 최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의료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형준의 기부금은 소아 환우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이형준은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 3라운드가 끝나고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회 기간 중이라 많이 놀랐다"며 "아이가 어리다 보니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몇 군데 되지 않았다. 다행히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잘 해 주셨고 지금은 완쾌됐다"고 말했다.
이어 "큰 금액이 아니다 보니 쑥스러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기도 했다. 하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하게 기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다. 투어 내에서도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출신인 이형준은 2022시즌에도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3회 진입했고 12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이형준은 오는 10일 태국 치앙라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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