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반발 매수에…네이버·카카오 나란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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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이 국내 대형주 매수에 나서는 상황에서 낙폭이 컸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주목받은 것"이라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날을 포함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네이버와 카카오를 4거래일, 3거래일 째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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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그간 과대했던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2시 34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3.95%)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네이버도 2.19% 오르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이 국내 대형주 매수에 나서는 상황에서 낙폭이 컸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주목받은 것"이라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날을 포함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네이버와 카카오를 4거래일, 3거래일 째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완화 기조가 국내 인터넷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정부는 알리바바 계열 핀테크 업체 앤트그룹의 대규모 증자를 승인했다.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리포트에서 "앤트그룹에 가장 필요했던 자본 조달 계획을 당국이 승인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규제 완화 기조를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규제 완화는 국내 인터넷 기업에 호재"라며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 반등과 핀테크 기업의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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