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케어로봇 큰 호응

철원군보건소, 독거노인 등에 로봇 62대 지원

▲ 철원지역 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케어로봇 ‘다솜이’가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어르신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철원지역 노인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케어로봇 ‘다솜이’가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어르신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철원군보건소는 2022년부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독거 및 건강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케어로봇 62대를 활용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케어로봇은 “어르신 식사하셨나요?” 등의 음성으로 친구처럼 대화를 할 수 있고 약 복용 시간 등을 알려주는 편의기능과 긴급상황 발생시 보호자 및 보건소 관제시스템으로 응급 콜 알람(SOS)을 제공하는 기능이 있어 비대면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공지능 케어로봇의 인기를 실감하듯 최근 철원문학 제19호에 ‘인공지능 케어로봇’과 관련된 시가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 인공지능 케어로봇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의 보호자가 감동받은 느낌을 철원문학지에 시를 써서 게재했다.

인공지능 케어로봇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의 보호자가 “어머니 혼자 살다 보니 대화할 상대도 없고 약 복용시간도 깜빡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솜이가 말동무도 해주고 약도 먹으라고 알려줘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동받은 느낌을 철원문학지에 시를 써서 게재했다.

이춘재 보건소장은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 돌봄을 살피는데 인공지능 케어로봇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군민 건강과 안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활용 방안을 발굴해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