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사과’ 김동희, 영화 ‘유령’ 개봉 앞두고 새 프로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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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학폭) 가해를 일부 인정했던 배우 김동희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저를 크게 혼내셨고, 어머니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를 드렸다. 그 일 이후, 친구와 공부방을 같이 다니며 수업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도 같이 먹고 문제없이 서로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친구와 그 어머니께서 저를 용서하셨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음을 몰랐다. 그 분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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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학교폭력(학폭) 가해를 일부 인정했던 배우 김동희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희는 1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동희의 새 프로필이 담겼다. 이전보다 길어진 장발 헤어스타일로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김동희는 지난 2021년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김동희는 지난해 1월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를 전했다.
김동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저를 크게 혼내셨고, 어머니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를 드렸다. 그 일 이후, 친구와 공부방을 같이 다니며 수업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도 같이 먹고 문제없이 서로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친구와 그 어머니께서 저를 용서하셨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음을 몰랐다. 그 분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게시글이 올라온 뒤, 이 일에 대해서는 친구에게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저의 사과가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 내지 못했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지난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적 저의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 또 어린 시절 저의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학교폭력 가해 의혹 일부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편 김동희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에 출연한다.
(사진=김동희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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