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웨스트브룩·슈로더 펄펄’ 레이커스, 르브론 결장 딛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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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감기로 결장했지만, 레이커스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LA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2-109 신승을 거뒀다.
마이애미가 버틀러, 아데바요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뒤집자 레이커스는 슈로더의 3점슛과 웨스트브룩의 돌파로 맞불을 놓았다.
레이커스는 이후 맥스 스트러스의 3점슛을 앞세운 마이애미의 추격을 저지, 접전 끝에 3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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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2-109 신승을 거뒀다.
서부 컨퍼런스 12위 레이커스는 3연승을 질주, 1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러셀 웨스트브룩(21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제임스의 공백을 메웠고, 데니스 슈로더(32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는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작성했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8위 마이애미는 3연승에 실패했다. 뱀 아데바요(30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지미 버틀러(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가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레이커스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 중반까지 아데바요와 카일 라우리를 봉쇄하지 못해 접전을 이어갔지만, 1쿼터 막판 화력을 집중시키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레이커스는 웬옌 가브리엘이 버저비터를 터뜨리는 등 막판 48초 동안 9점, 32-2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13점 차까지 달아났던 레이커스는 2쿼터 중반 이후 위기를 맞았다. 웨스트브룩이 꾸준히 돌파력을 뽐냈지만,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마이애미에 추격을 허용한 것. 2쿼터 종료 직전 라우리의 돌파마저 봉쇄하지 못한 레이커스는 52-48로 쫓기며 2쿼터를 끝냈다.
3쿼터는 역전을 주고받는 혈투였다. 마이애미가 버틀러, 아데바요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뒤집자 레이커스는 슈로더의 3점슛과 웨스트브룩의 돌파로 맞불을 놓았다. 레이커스는 3쿼터 막판 아데바요의 골밑장악력에 고전해 주도권을 넘겨준 것도 잠시, 이후 웨스트브룩과 켄드릭 넌이 연속 4점을 합작해 79-78로 3쿼터를 마쳤다.
3연승을 향한 의지가 더 강한 쪽도 레이커스였다. 4쿼터에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을 이어가던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돌파, 토마스 브라이언트의 덩크슛을 묶어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20.3초 전에는 슈로더의 돌파를 앞세워 4점 차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이후 맥스 스트러스의 3점슛을 앞세운 마이애미의 추격을 저지, 접전 끝에 3연승을 이어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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