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복무' BTS 진 측 "수료식 방문 및 편지·선물 자제 부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군 입대 후 성실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멤버 진(김석진·30)과 관련해 몇 가지 당부 사항을 전했다.
빅히트 뮤직은 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르 통해 "항상 방탄소년단을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지난 12월 팬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덕에 방탄소년단 진은 입대해 현재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입대 당일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아티스트의 병역의무 이행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또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 #Dear_Jin_from_ARMY 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빅히트 뮤직 측은 "신병교육 수료식 관련해서도 당부드린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라며, 진을 향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연천의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5주간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격리 피해 도망간 확진 중국인, 서울 중구서 검거
- 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주어진 자리서 최선 다할 것"
- '강아지 20마리 수락산 집단유기' 범행 40대 남성 자백..경찰, 조만간 검찰 송치
- 기온 낮을수록 졸음운전 사망 늘어…"30분마다 꼭 환기하세요"
- 손석희 전 앵커와 '그알' 출신 제작진의 만남…JTBC '세 개의 전쟁'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