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손나은 "미운 캐릭터 될까봐 고민..배우로서 성장 각오"

윤상근 기자 2023. 1.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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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나은이 드라마 '대행사'를 통해 컴백작을 맞이한 가운데 연기자로서 갖는 각오를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는 5일 오후 2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손나은은 '대행사'에서 VC그룹 막내딸이자 미국 유학을 마치고 VC기획 SNS 본부장으로 역임된 강한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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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JTBC

배우 손나은이 드라마 '대행사'를 통해 컴백작을 맞이한 가운데 연기자로서 갖는 각오를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는 5일 오후 2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이창민 감독과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이보영은 "고아인을 연기하며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꼈다. 강한나를 애 다루듯 애송이 취급하는 신에서 노련하게 표현해야 해서 연기에 신경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하는 "최창수 캐릭터는 안 해본 캐릭터라 목소리 톤도 연구하면서 잡아가는 데 시간을 할애했고 여자에게 화를 내는 걸 실제로 잘 못하고 다른 작품에서도 남자를 상대로 했다. 종이를 여배우 앞에 던질 때도 어디다 던져야 할지 몰라 민맘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손나은은 "강한나는 내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독특하다. 인플루언서여서 의상 헤어 메이크업도 상의를 많이 했고 소품 액세서리도 직접 내가 가져오기도 했다"라며 "직설적이고 솔직해서 소리도 많이 지르고 미워보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밉지 않게 매력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손나은은 홀로서기 이후 첫 작품이라는 시선에 대해 "더 나은, 성장한 모습을 보이려고 각오를 갖고 이번 작품도 준비했다"라며 "새로운 도전으로서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답했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을 다룬 드라마.

이보영은 '대행사'에서 PT 불패신화를 쓴 최고의 광고꾼이자 실력만으로 상무 자리에 오른 광고계 원탑 고아인 역을 맡았다.

손나은은 '대행사'에서 VC그룹 막내딸이자 미국 유학을 마치고 VC기획 SNS 본부장으로 역임된 강한나 역을 맡았다.

조성하는 '대행사'에서 고아인을 그룹 최초 여성 임원으로 만든 장본인이자 엘리트 코스를 밟은 VC기획 본부장 최창수 역을 맡았다.

'대행사'는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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