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X문채원, 긴장감 넘치는 서사만 담았다

이유민 기자 2023. 1. 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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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3 차 티저 영상 화면 캡처.



독한 선전포고 이선균 VS 맹렬한 눈빛의 문채원의 ‘쩐’의 전쟁이 시작된다.

6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 드라마 ‘법쩐’이 첫 방송을 단 이틀 남기고 긴박감 넘치는 서사의 정수를 압축해 눌러 담은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법쩐’ 하이라이트 영상은 문제 소년 은용(이선균)이 소년원에서 퇴소 후 박준경(문채원)과 기차 안에서 처음 만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기차 내에서 소란을 벌이는 무뢰배들과 맞서다 결국 유치장에 끌려가고, 이때 박준경의 어머니 윤혜린(김미숙)이 찾아온다.

윤혜린은 은용을 보며 이 아이가 우리 준경이랑 같은 편으로 싸운 아인가요?”라고 묻고 “제가 보호자로 조사 받을게요”라며 은용을 감싼다.

은용은 난생처음 받아 본 누군가의 호의가 어리둥절한 듯 “난 소년원 출신 전과자다”라고 고백하지만 윤혜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너 우리 편이잖아. 자주 보자”라며 따뜻한 웃음을 건넨다.

이후 박준경과 친남매처럼 자란 은용은 “아줌마는 처음으로 나를 사람으로 대해준 어른이었다”며 “정글 같은 세상 속에 살던 나에겐 유일하게 맑은 하늘이었다”고 소회해 먹먹함을 안긴다.

하지만 은용이 한국을 떠나 있던 사이, 윤혜린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은용은 “이런 선택 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의구심을 품는다. 그리고 윤혜린 사망 사건과 관련, 명동 사채 바닥을 휩쓴 지하 경제 대부 명회장(김홍파)과 명회장의 사위이자 서울지검 특수부 부장검사인 황기석(박훈)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SBS 새 금·토 드라마 ‘법쩐’은 1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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