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태원 국정조사 연장에 "희생자·유족 한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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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합의한 것과 관련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에 최선을 다해 희생자, 유가족 한을 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장된 국정조사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에 최선을 다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한을 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동대 요청과 관련해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가 서로 책임을 떠미는 모습은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 실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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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진상 규명 이제 시작, 밝힐 일 산더미"
"與국조위원, 방해·자리 비우기 멈추라"
1차 청문회엔 "거짓말, 책임 회피" 평가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합의한 것과 관련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에 최선을 다해 희생자, 유가족 한을 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경찰 특수본이 뭉개고 있는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은 이제 시작"이라며 "아직 밝혀야 할 일이 산더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장된 국정조사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에 최선을 다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한을 풀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 국조위원들도 국정조사를 방해하거나 지역 행사를 위해 자리를 비우는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행태를 멈추고 본분을 다할 것을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4일 열린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대해선 "책임자들은 거짓말과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며 "국민의힘은 부실한 청문 태도도 부족해 국정조사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빗발치는 구급대 요청을 흘러가는 무전인 줄 알았다는 용산경찰서장 말에 유족과 국민은 분노했다. 어떻게 살려 달란 외침을 흘려들을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또 "서울경찰청장은 여러 자료로 확인되는 이태원 인파 밀집 위험성을 부정했다"며 "참사 위험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말이니 음주할 수 있단 경찰청장은 경찰관 자격도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기동대 요청과 관련해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가 서로 책임을 떠미는 모습은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 실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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