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 "연기 인생 첫 오피스물… '사내정치'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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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씨가 드라마 '대행사'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 씨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보영 씨는 "지금까지 오피스물을 찍어본 적이 없다. 이렇게 많은 캐릭터가 한 번에 나오는 '떼샷'이 많이 나온 장면을 촬영한 것이 오랜만이다. 사무실 장면에서는 모두 같이 있어야 하는게 재밌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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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씨가 드라마 '대행사'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5일 오후 2시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 씨 등이 자리를 빛냈다.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대행사'는 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을 그린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불패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보영 씨는 19년을 언제나 흐트러짐 없이 일만 해오며 최초를 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 치는 고아인 역할을 맡았다.
이날 이보영 씨는 "지금까지 오피스물을 찍어본 적이 없다. 이렇게 많은 캐릭터가 한 번에 나오는 '떼샷'이 많이 나온 장면을 촬영한 것이 오랜만이다. 사무실 장면에서는 모두 같이 있어야 하는게 재밌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캐릭터도 재미있었지만 회사의 승진이 능력이 아닌 계산과 라인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사내정치'를 글로 봤을 때 굉장히 재미있었다. 많은 배우들과 협업을 통해 무언가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배우들 사이 케미가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찍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작품에서 조성하 씨는 국내 최고의 대학 출신으로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승승장구한 인물 최창수 역할을 맡았다. 그는 25년간 프리패스로 살아왔던 광고 인생에 '고아인'이란 인물로 제동이 걸리며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손나은 씨는 재벌 3세로 왕관을 쓰고 태어났지만 그 무게는 견딜 생각이 없는 철부지 막내딸 강한나 역할로 돌아왔다.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는 그는 천재적인 감의 소유자로 고아인과 새로운 관계를 예고한다.
이외에도 한준우 씨와 전혜진 씨는 각각 강한나의 오른팔 박영우, 고아인을 롤모델로 삼은 10년 차 카피라이터 워킹맘 조은정으로 돌아왔다.
'대행사'는 오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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