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사쿠라 “아이돌로 세번 데뷔한 비결은...”(‘겁도 없꾸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25)가 아이돌로 데뷔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쿠라는 프로게이머 데뷔 10년 만에 우승한 김혁규에게 "어떻게 10년의 세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냐"고 질문했다.
사쿠라는 "사실 저도 아이돌로서는 나이가 많은 편인데 세 번 데뷔할 수 있었던 이유가 제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아이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는 ‘실버 꾸라도 하드캐리(?)한 세.체.원 ‘데프트 버스’ 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사쿠라는 PC방을 찾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게임을 진행했다. 게스트로 지난해 ‘2022 롤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프로게이머 김혁규가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 사쿠라는 “한국 사람들과 게임을 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프로게이머 김혁규의 존재를 모르고 게임을 시작했다. 사쿠라는 “1년 만에 게임을 하는데 너무 재밌다. 다음 날 아침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행복해하면서도 “그런데 제가 너무 못해서 우리 팀의 짐이 됐다”고 말했다.
“사쿠라가 팀에 기여하고 있냐”는 질문에 김혁규는 “쉽지 않다”며 “대회 때보다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사쿠라는 함께 게임한 팀원에 대해 “너무 잘하신다. 거의 선수인 것 같다. 제가 실수한 걸 다 커버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게임이 끝나고 김혁규의 정체가 공개되자 사쿠라는 “나와 함께 게임을 했던 분이냐”며 놀라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사쿠라는 프로게이머 데뷔 10년 만에 우승한 김혁규에게 “어떻게 10년의 세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냐”고 질문했다.
김혁규는 “제일 잘하고 자신 있는 게 게임이라 끝을 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했다”고 밝혔다.
사쿠라는 “사실 저도 아이돌로서는 나이가 많은 편인데 세 번 데뷔할 수 있었던 이유가 제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아이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쿠라는 2011년 일본에서 걸그룹 HKT48 데뷔했다. 이어 2018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재데뷔하며 2021년 4월 29일까지 활동했다.
사쿠라는 지난해 5월 2일 그룹 르세라핌으로 세 번째 데뷔해 미니 1집 ‘피어리스(FEARLESS)’,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