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투기 KF-21, 시제 3호기도 시험 비행 성공

한연희 2023. 1. 5.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제 3호기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5일) 오후 1시쯤 KF-21 시제 3호기가 이륙해 30여 분간 비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시제 3호기의 비행이 시작돼 체계개발 비행시험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속도와 구조하중 등 영역확장 시험을 좀 더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제 3호기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5일) 오후 1시쯤 KF-21 시제 3호기가 이륙해 30여 분간 비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제 3호기는 기존 1, 2호기의 수직 꼬리날개 형상과 달리 4대의 비행기가 동시에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도색이 적용됐습니다.

방사청은 또 3호기에는 기존 시제 1호기에서만 가능했던 속도 영역확장과 시제 2호기에서만 가능했던 구조하중 영역확장을 위한 계측시스템이 모두 구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하중 영역확장 시험은 다양한 기동 중 부하되는 중력가속도의 수배 이상의 하중을 측정해 기체의 구조물이 변형에 저항하는 정도를 확인하는 시험을 말합니다.

방사청은 시제 3호기의 비행이 시작돼 체계개발 비행시험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속도와 구조하중 등 영역확장 시험을 좀 더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시제 4~6호기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준비를 마치면, 올해 전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KF-21은 앞으로 2천여 회의 비행 시험을 통해 각종 성능을 점검한 뒤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공군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