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 `파트너 플러스` 발표

IBM은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 'IBM 파트너 플러스'를 발표, 파트너사 접근성과 인센티브 등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IBM은 파트너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IBM 솔루션 리셀러, 하이퍼스케일러, 기술서비스기업, ISV(독립소프트웨어벤더), SI(시스템통합)기업을 포함한 신규·기존 파트너가 수익성을 개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IBM 파트너는 기술 전문성과 영업 실적에 따라 실버·골드·플래티넘의 3단계로 등급을 높일 수 있다. 등급별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과 시장 진출 지원 및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배지를 부여해 전문성을 입증한다. 개선된 IBM 파트너 포털을 통해 전 세계 파트너의 전문지식과 매출, 계약 등을 단일 지점에서 통합 관리하고 가이드를 제시한다.

IBM은 파트너 플러스 프로그램을 자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인공지능) 전략의 핵심으로 삼는다. 파트너를 지원하는 브랜드·기술 전문가 수를 2배로 늘려 파트너가 추가적인 고객 비즈니스를 발굴·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판매도 파트너 플러스 실적으로 책정되는 등 하나의 통합된 에코시스템 내에서 모든 파트너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케이트 울리(Kate Woolley) IBM 에코시스템 총괄은 "신규·기존 파트너가 기술을 습득하고 빠르게 성장하며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를 제공한다"면서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다양한 업계가 선택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함께 협력하며 파트너와 고객, 그리고 IBM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