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빠졌지만, 맏언니 황연주는 건재하다! [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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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황연주는 4일 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블로킹 2개를 성공시켰다.
황연주는 프로 원년인 200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19시즌을 쉼 없이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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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제자리를 찾았다.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친 덕분이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4라운드 첫 경기 상대인 IBK기업은행을 연거푸 셧아웃으로 물리치며 다시 연승 분위기를 탔다. 그 중심에 베테랑 황연주(37)가 있다. 야스민의 공백을 메우며 흔들리던 팀을 구해냈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황연주는 4일 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6점을 올렸다. 토스가 좋든 나쁘든 자신 앞으로 올라온 공은 대부분 득점으로 연결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수비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블로킹 2개를 성공시켰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다른 것보다도 블로킹에 신경을 많이 썼다. 상대가 워낙 빠른 팀이어서 그동안은 블로킹 사이로 공이 많이 빠지나갔는데, 오늘(4일)은 잘 됐다”며 기뻐했다.
감독은 베테랑의 체력을 걱정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자기 기량을 보여줄 선수”라며 기대와 함께 체력 저하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황연주는 자신만만했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뛴 선수들보다는 내가 더 힘을 내야 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야스민은 2월 초에나 복귀할 수 있다. 그 때까지는 어떻게든 버텨야한다. 황연주는 “야스민 만큼은 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 구멍을 메우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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