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 "그간 도망만 다니다 떼샷 찍으니 오랜만"

윤상근 기자 2023. 1. 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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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대행사' 속 떼샷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대행사'에서 PT 불패신화를 쓴 최고의 광고꾼이자 실력만으로 상무 자리에 오른 광고계 원탑 고아인 역을 맡았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을 다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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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JTBC

배우 이보영이 '대행사' 속 떼샷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는 5일 오후 2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이창민 감독과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이 참석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이보영은 "내가 연기를 세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착하게 보였나요?"라고 되물으며 "나름대로 발산한다고 했는데 하이라이트를 보니 또 착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창민 감독은 '대행사'만의 차별성과 강점에 대한 질문에 "오피스물 연출을 몇번 해봤는데 배우들 사이에 케미가 좋았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 같다는 느낌을 시청자들이 받을 것 같다"라며 "작가님도 이쪽 일을 해보셔서 디테일이 더해졌다. 이런 부분이 강점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보영은 "나는 오피스물을 찍은 적이 없고 이런 떼샷도 오랜만이다. 내 캐릭터 뿐만 아니라 회사를 안 다녀본 입장에서 회사 내 관계성이나 사내 정치가 재미있었고 많은 배우들과 협업을 해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여태껏 도망만 다녔다가 이렇게 재미있게 잘 찍었다"라고 답했다.

이보영은 '대행사'에서 PT 불패신화를 쓴 최고의 광고꾼이자 실력만으로 상무 자리에 오른 광고계 원탑 고아인 역을 맡았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을 다룬 드라마.

'대행사'는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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