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가가 국민의 삶·희망 지키는 역할 다하는지 의심”

2023. 1. 5.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가가 충실하게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5일 이 대표는 서울 중구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 공동체를 지키는 것,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 국민의 꿈과 희망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열린 2023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가가 충실하게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5일 이 대표는 서울 중구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 공동체를 지키는 것,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 국민의 꿈과 희망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로 많은 분이 희생됐고, 원인 규명이나 책임에 대한 분명한 문책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사건이 재발할 수밖에 없는 이런 사회적 (환경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경제적으로 또는 한반도 평화의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있지만 국민들의 저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행사 자료집의 서면 새해 인사에서는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고,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지 않으면서 국민이 쟁취한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국민께 부여받은 권한을 최대한 제대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