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등 고양 주요간선도로 정체 현상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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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를 통과하는 주요 도로의 정체 해소 방안을 찾는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대로와 자유로, 통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에 대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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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를 통과하는 주요 도로의 정체 해소 방안을 찾는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대로와 자유로, 통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에 대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더욱이 공공 및 민간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교통량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자유로는 1일 교통량이 약 20만 대에 달해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로 손꼽히며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한 도로개선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용역이 오는 2월께 적격성조사 심사 발표가 예상되는 ‘고양~양재 고속도로’와 서울시의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결과와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통일로 중 4차선 구간인 ‘관산동~내유동’약 8㎞ 구간의 6차로 확장 방안 △국대도 39호선 미개설 구간인 ‘관산~벽제’개설 방안 △고양대로 ‘고양IC~식사동’ 구간 등 상습정체 및 교통 혼잡 등 교통서비스 향상이 필요한 고양시 주요도로의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성 및 사업성 분석으로 재정사업, 민자사업 및 향후 개발사업 시 공공기여 및 개발이익환수방안 등 다각도의 사업 실현 방안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장기간 지연된 고양시 주요 도로망의 개설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개발사업과 향후 장기적인 개발계획을 아우를 수 있는 도로망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및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통문제 해결만이 아닌 경제자유구역지정을 통한 자족기능 확보 등 고양특례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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