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술 안 마신다고 화내는 사람들 있어..'먹을텐데'는 내 젖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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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요새 밤에 술을 안 마신다는 성시경은 식당에 들어설 때부터 "이걸 술 없이 먹을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아니다. 그건 되게 화내는 분들이 많다. 최근에도 떡볶이 먹는데 맥주 안 먹었더니 화내는 분들이 있더라. 먹는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고, 왜 안 먹느냐고 화내는 분들이 있다"며 "사실 내가 좋아서 먹는거다. 요즘 밤에 안 마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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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5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역삼동의 한 맛집을 소개하는 '먹을텐데' 콘텐츠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역삼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동태전, 갑오징어 제육볶음, 생태탕을 시켜 맛있게 먹었다.
요새 밤에 술을 안 마신다는 성시경은 식당에 들어설 때부터 "이걸 술 없이 먹을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주문을 하면서도 "소주를 안 먹는건?"이라며 고민했고, 이에 매니저는 "이해해 주실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아니다. 그건 되게 화내는 분들이 많다. 최근에도 떡볶이 먹는데 맥주 안 먹었더니 화내는 분들이 있더라. 먹는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고, 왜 안 먹느냐고 화내는 분들이 있다"며 "사실 내가 좋아서 먹는거다. 요즘 밤에 안 마신다"고 전했다.
하지만 첫번째 메뉴로 나온 갑오징어 제육볶음을 먹던 성시경은 결국 성시경은 소주를 주문했다. 그는 "너무 맛있다. 밤에 술을 안 마시니까..'먹을텐데'가 나의 젖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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