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투기 KF-21 3호기 최초비행 성공…"37분 비행"

이다온 기자 2023. 1. 5.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형 전투기 KF-21 3호기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형 음속 전투기 KF-21 3호기는 오후 1시 1분쯤 이륙에 성공해 37분간 비행하며 비행 성능을 시험한 뒤 1시 38분쯤 착륙했다.

3호기의 최초 비행 성공에 따라 앞으로 KF-21 3대는 속도와 고도, 기동능력 영역 등을 확장하는 성능 시험도 수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5일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3호기의 최초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방사청 제공

한국형 전투기 KF-21 3호기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KF-21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관하고 한국-인도네시아가 공동 개발하는 4.5세대급 첨단 전투기다.

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형 음속 전투기 KF-21 3호기는 오후 1시 1분쯤 이륙에 성공해 37분간 비행하며 비행 성능을 시험한 뒤 1시 38분쯤 착륙했다.

3호기는 기존 1, 2호기의 수직 꼬리날개 형상과는 달리 4대의 비행기가 동시에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도색이 적용됐다.

또 1호기에서만 가능했던 속도 영역 확장과 2호기에서만 가능했던 구조 하중 영역확장을 위한 계측 시스템이 모두 구비됐다.

3호기의 최초 비행 성공에 따라 앞으로 KF-21 3대는 속도와 고도, 기동능력 영역 등을 확장하는 성능 시험도 수행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시제 3호기를 통해 비행 시험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속도와 구조 하중 시험을 좀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제 4-6호기는 지상시험과 비행시험 준비를 마치고 올해 전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투입될 예정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