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임신 13주, 3개월까진 입 조심해야 한다고…미국 맞나보다" [두데]
2023. 1. 5. 14:17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제 입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날이 진짜 온다. 여러분 기사로 많이 보셨을 거다"라며 "'두뎅이'들의 간절한 염원 덕분에 제가 '토끼띠맘'이 됐다"고 밝혔다.
가수 뮤지는 "안영미가 아기를 갖고 싶다고 표현했는데 드디어"라며 "현재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3개월 차"라고 답한 안영미는 "정확히 13주 됐다. 우리 '두뎅이'들에게 너무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3개월까지는 입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 묵언 수행하며 꾹 참았다"고 설명했다.
뮤지가 "안영미가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진 조금 조심하잔 생각에 이제서야 말씀 드린 거다"라고 하자, 안영미는 "원래 1월 1일 되자마자 짜잔 하려 했다. 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기사가 좀 애매한 때에 났다. 그래도 어쨌든 새해잖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기운 받아가시라"라며 "미국이 맞나보다. 좋더라"라고 해 웃음을 줬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2월, 5년 동안 교제해오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며,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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