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4조 2교대’로 전환..쉬는날 80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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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4조 2교대는 근무조를 4개로 나눠 2개 조는 주간과 야간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 조는 쉬는 방식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4조 2교대를 통해 교대 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업무 연속성도 유지해 안정적인 공장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홍보활동은 물론 직원들의 피드백도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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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3교대→4조2교대 변경…젊은 직원들 의견 반영
하루 근무 4시간 늘지만 휴일 증가, 총근로시간은 동일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직 직원의 연간 휴일이 올해부터 80일가량 늘어난다.
4조 2교대는 근무조를 4개로 나눠 2개 조는 주간과 야간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 조는 쉬는 방식이다. 기존 4조 3교 대와 비교해 연간 총근로시간은 같으면서 휴일은 80일 넘게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앞서 포스코와 에쓰오일 등도 4조 2교대로 전환했다.
고려아연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과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 지난해 상반기부터 근무 체계 개편을 추진해왔다. 고려아연은 직무역량향상 교육을 비롯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제도도 개발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4조 2교대를 통해 교대 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업무 연속성도 유지해 안정적인 공장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홍보활동은 물론 직원들의 피드백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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