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 대회 나서는 임성재 “동기부여 된다..올 한 해도 꾸준하게 잘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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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랑이 돼 새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첫 출전하는 임성재(25)가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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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새 신랑이 돼 새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 첫 출전하는 임성재(25)가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3년째 출전하는 중이다. 2년동안 톱10에 들었고 5등과 8등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항상 이 곳에 오면 기분이 좋다. 경치도 좋고 코스도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 "우승자들과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만 경기에 나서는 것이기때문에 지난 2년 처럼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2018년 PGA투어 데뷔 이후 어느 덧 6년차를 맞는 임성재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을 비롯해 3차례 준우승 포함 톱10에 9차례 들며 페덱스컵 랭킹 2위로 시즌을 마칠 정도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임성재에게도 아쉬움은 있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차로 뒤져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그친 점이다. 그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톱5에 탑5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우승 경쟁에도 참여할 수 있었지만 1타차로 준우승에 그친 것이 그래도 제일 아쉽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휴식기였던 지난 달 결혼식을 올리며 새해부터 특별한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나서게 됐다. 그는 "결혼을 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신이 없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다른 면에서도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보냈다는 임성재는 "이번 대회가 하와이에 있어서 조금 일찍 들어와서 신혼여행을 하와이에서 보냈다. 볼 수 있는 것도 많이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며 "이번에는 설에도 미국에서 계속 대회에 출전할 것 같다. 설날 음식을 못 먹어서 아쉽지만 팬분들은 설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임성재는 "이번 주 경기부터 시작해서 투어 챔피언십까지 경기를 치르게 될 텐데, 올해 목표도 마찬가지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이다. 항상 메이저 대회에서도 잘하는 것이 목표다. 꾸준하게 4년동안 했던 것처럼, 올해도 꾸준하게 보내는 것이 목표다. 부상도 당하지 않고, 컨디션 유지 잘 하면서 1년동안 경기를 잘 치르고 싶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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