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멤버 구독 이벤트… `끈끈한` 커뮤니티 키우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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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스포츠에 한정했던 오픈톡의 범위를 넓히고 카페 멤버 구독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카페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멤버를 구독하면 글과 댓글로 소통을 지속하며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며 "커뮤니티를 끈끈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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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스포츠에 한정했던 오픈톡의 범위를 넓히고 카페 멤버 구독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
5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는 최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멤버 구독 이벤트를 시작했다.
멤버 구독 이벤트는 카페 멤버를 3명 이상 새로 구독하면 추첨을 거쳐 2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2일부터 실시해 오는 15까지 진행한다.
네이버가 카페 멤버 구독 이벤트를 펼치는 배경은 커뮤니티 활성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멤버 구독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멤버의 게시글을 알림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피드에서 쉽게 모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호 간 소통을 많이 하거나 나의 관심 콘텐츠를 올리는 멤버의 새글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네이버 관계자는 "카페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멤버를 구독하면 글과 댓글로 소통을 지속하며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며 "커뮤니티를 끈끈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취임 이후 새 성장동력으로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를 강조해왔다.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가 강화되면 이용자들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고 포털에 머무르는 시간도 늘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네이버가 추진 중인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서비스는 이미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스포츠 오픈톡을 선보였는데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맞물려 폭발적인 수요를 보였다. 지난 3일 기준 네이버 스포츠에는 개설된 오픈톡은 2608개에 달한다. 오픈톡은 좋아하는 관심사를 주제로 자유롭게 채팅방을 개설해 대화를 주고받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기세를 몰아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 오픈톡의 적용 범위를 기존 스포츠에서 연예 등 다른 분야로 확장했다. 지난달 지상파 연말 시상식별로 오픈톡을 운영한 결과 당일·익일 누적 6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접속했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이에 더해 네이버 검색에도 오픈톡을 연동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검색창에 MBTI(성격유형검사),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 운세, 일본 여행 등의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주제의 오픈톡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에는 날씨, 취업 등의 주제로도 오픈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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