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라이언 레이놀즈 후보 지명하면 안돼” 휴 잭맨 도발 왜?[해외이슈]
2023. 1. 5. 14:1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의 대표 절친 휴 잭맨(54)과 라이언 레이놀즈(46)의 불꽃전쟁이 시작됐다.
최근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애플TV+를 통해 스트리밍 중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윌 페럴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스피릿티드(Spirited)'의 ‘굿 애프터눈’을 ‘베스트 송’ 예비 후보군에 올렸다.
휴 잭맨은 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나는 올해 초에 정말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지만, 최근의 사건들은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해하지 말아달라. 나는 ‘스프릿티드’를 좋아한다. 정말 멋진 영화다. 나는 윌 페럴을 사랑하고, 옥타비아 스펜서를 사랑한다. ‘굿 애프터눈’도 훌륭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베스트 송 후보에 지명된 것은 나를 견딜 수 없게 만든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는 “나는 레이놀즈와 ‘울버린’과 ‘데드풀(3)’을 촬영하면서 1년을 보내야한다.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휴 잭맨은 레이놀즈의 노래가 아카데미 베스트 송 후보에 지명되길 바라는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은 올해 5월부터 ‘데드풀3’ 촬영에 돌입한다. 휴 잭맨은 ‘울버린’을 먼저 앞세우면서 귀여운 신경전도 펼쳤다.
한편 아카데미 최종 후보작은 오는 1월 24일 발표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휴 잭맨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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