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새 사령탑’ 성한수 감독, “20승 이상으로 승격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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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이 승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성한수 감독은 2021년 김천상무 코치로 시작해 2022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3년 감독으로 부임했다.
성한수 감독은 "2022 시즌은 즐거움보다는 아쉬움이 많았다. 승리의 기억이 많이 없어 많이 웃지 못했다. 2023 시즌에는 웃을 일이 많은 즐거운 시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제 막 김천상무의 지휘봉을 잡은 성한수 감독은 공격수 출신답게 2023 김천상무의 팀 컬러를 '공격' 축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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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이 승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천상무는 지난 3일 국군체육부대에서 2023시즌 대비 선수단 소집 후 훈련을 시작했다. 새 사령탑 성한수 감독은 선수들과 상견례를 치르고 감독으로서 첫걸음을 뗐다.
성한수 감독은 2021년 김천상무 코치로 시작해 2022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3년 감독으로 부임했다. 창단 첫 해 K리그2 우승과 승격, 그리고 이듬해 강등까지 모두 함께 겪었다.
성한수 감독은 “2022 시즌은 즐거움보다는 아쉬움이 많았다. 승리의 기억이 많이 없어 많이 웃지 못했다. 2023 시즌에는 웃을 일이 많은 즐거운 시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제 막 김천상무의 지휘봉을 잡은 성한수 감독은 공격수 출신답게 2023 김천상무의 팀 컬러를 ‘공격’ 축구로 잡았다. 2022 시즌 득점력에서 고질병을 앓았던 김천이지만 2023 시즌에는 빠르고 재밌는 축구로 환골탈태할 예정이다.
성한수 감독은 “2023 시즌은 득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다득점 경기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빠른 축구, 재밌는 축구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육군훈련소 입소를 앞둔 신병 선수들에게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한수 감독은 “공격수 조영욱 선수를 비롯해 원두재, 강현무 등등 좋은 선수들이 입대해 기대가 된다. 입대와 전역이 반복되는 상황을 잘 이겨내고 선수들과 함께 즐겁고 보람찬 시즌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새 시즌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성한수 감독이지만 부임과 동시에 6개월의 임기가 정해져 있는 상황이다. 오는 7월 국군체육부대에서 군무원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성한수 감독은 “사실 자리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감독이든 수석코치든 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면 된다. 승리를 쌓아 2023년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1년의 20승을 넘어 2023년 더 많은 승리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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