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틀 전에도 맹훈련' 김준완 "아쉬우면서도 행복했던 2022년"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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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너무 행복하면서도 아쉽다."키움 외야수 김준완(31)이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키움 훈련장에서 맹훈련에 한창이다.
김준완은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 출장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준완은 2022시즌 타율 0.192(111경기 317타수 6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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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야수 김준완(31)이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키움 훈련장에서 맹훈련에 한창이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3주간 휴식을 취하다가 바로 훈련에 돌입했다고 한다.
김준완은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 출장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NC다이노스에서 방출돼 키움에 입단한 첫 해에 이룬 성과다. 2022시즌을 돌아본 김준완은 “구단으로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야구를 ‘이렇게 까지 할 수 있구나’라는 느낌을 준 구단이기 때문에 정말 좋았다. 그런데 끝나고 나니까 참 아쉽다”고 소회했다.
가장 아쉬웠던 건 본인의 시즌 타율이다. 김준완은 2022시즌 타율 0.192(111경기 317타수 61안타)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부분에서 타율이 가장 아쉽다. 무언가를 보완한다고 타율이 올라가는 건 아닌 것 같다. 이게 내 실력이다. 다만, 낮은 타율을 기록하다 보니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키움의 외야가 강해졌다. 스토브리그 기간, LG에서 외야수 이형종이 키움으로 이적해왔다. 주전 외야수로 뛸 수 있는 키움 임병욱도 군 제대를 마치고 부상을 회복해 내년 시즌 1군 무대를 준비한다. 김준완은 “팀의 외야가 강해졌다. 그만큼 한 경기 더 나가려면 기회가 올 때 성적을 내야한다. 지난해 같은 타율로는 그만큼의 기회를 부여받기 힘들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내 장점은 출루”라고 말한 김준완은 “출루도 많은 기회를 부여받아야 가능한 것인데 감독님께서 적재적소에 잘 써주시길 바랄 뿐이다. 내가 할 것을 하고 있으면 감독님께서 필요하실 때 나를 써주실 것”이라고 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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