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김정은의 총애받는 딸 김주애"‥후계구도 맞물려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하면서 그 의도와 후계자일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주애를 후계자로 택할 경우 가부장제가 뿌리 깊은 북한에서 이례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봤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하면서 그 의도와 후계자일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김 위원장이 둘째 딸 김주애와 함께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김 위원장의 자녀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점, 북한 매체가 김주애를 "제일로 사랑하시는 자제분"으로 존칭한 점 등에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주애를 후계자로 택할 경우 가부장제가 뿌리 깊은 북한에서 이례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봤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세 아들 가운데 막내이면서 정권을 이어받았고,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등 권력 핵심층에 여성이 없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이 후계자를 일찍 공개해 이전의 시행착오를 피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후계자라는 사실이 오랜 기간 감춰져 왔는데, 이 때문에 정권을 이어받은 뒤에도 상당 기간 통치 능력에 대한 의구심 어린 시선을 받아왔습니다.
반면 김주애가 후계 구도에서 앞서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주 영국 북한 대사관 공사로 있다 2016년 한국으로 망명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김 위원장의 자녀 중 한 명을 우상화하는 작업이 시작돼야 진짜 후계자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2845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군, 北무인기 비행금지구역 침범 뒤늦게 인정 "탐지됐지만 놓쳐"
- '무인기 대응' 질타‥국정조사 열흘 연장
- 코로나 확진 후 격리시설 이동 중 도주한 중국인 남성 검거
- 권성동 "당 대표 불출마‥ 대통령 최측근 지도부 입성시 우려 수용"
- 특수본 "참사 현장에 경찰 2명" 소방관 증언 반박
- 손흥민, 리그 4호 골‥넉 달 만에 리그에서 득점포
- [World Now] 자기 몸에 불 붙자 달아난 방화범
- [와글와글] 불법주차 신고로 받은 상품권 '인증샷'
- [World Now] 유럽은 지금 여름? 해변에서 일광욕
- 대법 "기존 근로자 재계약, 고용촉진지원금 못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