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대란에...오유경 식약처장 "감기약 안정적 공급에 최선”
박규준 기자 2023. 1. 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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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유경 식약처장이 오늘(5일) 종근당 천안 공장에서 업계 간담회를 열고 "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이날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국민 누구라도 필요한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등 감기약을 불편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식약처가 지난해 12월 위기 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긴급 생산·수입 명령 조치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제조·수입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9개 업체대표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이들 업체들은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수급을 위해 주성분 제조원 추가 등 변경허가, 원료의약품 등록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 ▲‘주성분 제조원 변경 시 제출자료의 범위 완화’ 등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 처장은 이날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해열·진통·소염제 등 감기약이 필요한 모든 국민에게 언제든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고 품질관리에도 힘써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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