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앞에서 연설하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김채린 2023. 1. 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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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4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하메네이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여성들도 "우리의 딸들"이라며 "히잡을 완전하게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종교를 벗어나거나 이슬람 혁명에 반한다고 여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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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EPA=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4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하메네이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여성들도 "우리의 딸들"이라며 "히잡을 완전하게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종교를 벗어나거나 이슬람 혁명에 반한다고 여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이란에서 지난해 9월 한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사흘 만에 의문사한 뒤 넉 달째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2023.01.05

clyn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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