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기대 부근 해상서 어선 간 충돌로 어선 한 척 전복

오성택 2023. 1. 5.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앞바다에서 어선 간 충돌로 어선 한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각각 선장 1명만 승선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B호 선장 70대 C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출동한 해경이 구조했다.

해경은 전복된 B호를 건져 용호항으로 견인한 뒤, A·B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앞바다에서 어선 간 충돌로 어선 한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각각 선장 1명만 승선한 상태였다.

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부산 남구 이기대 부근 해상에서 2.99t급 연안통발어선 A호와 1.99t급 B호가 충돌하면서 B호가 전복됐다.

해경이 어선 간 충돌사고로 전복된 1.99t급 연안통발어선 견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이 사고로 B호 선장 70대 C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출동한 해경이 구조했다. C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조업에 나선 A호가 인근에 있던 B호를 인지하지 못하고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A호 선장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현장에 구조인력을 급파하고, 물에 빠진 C씨를 구조해 용호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해경이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A호 선장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전복된 B호를 건져 용호항으로 견인한 뒤, A·B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