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뒤 도망간 중국 입국객, 서울 호텔에서 검거

이승욱 2023. 1. 5.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진 뒤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서울에서 검거됐다.

인천경찰청은 5일 낮 12시55분께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 있던 중국인 ㄱ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3일 밤 10시4분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처분에 불응해 격리자 숙소인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에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 입국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ㄱ씨는 이 호텔에 격리될 예정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험난한 일상회복][코로나19 세계 대유행]<span>4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76%가 중국 입국자</spa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 A씨가 5일 서울에서 검거돼 인천시 중구 모 호텔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뒤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서울에서 검거됐다.

인천경찰청은 5일 낮 12시55분께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 있던 중국인 ㄱ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3일 밤 10시4분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처분에 불응해 격리자 숙소인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에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 입국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ㄱ씨는 이 호텔에 격리될 예정이었다.

중국발 한국행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첫날인 5일 오전 중국발 항공기로 입국한 탑승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호텔 주차장에 방역 버스가 도착하고 약 6분여 뒤 ㄱ씨는 차량에서 뛰어내려 달아났다. 당시 현장에는 질서유지 요원이 있었지만 ㄱ씨의 도주를 막지 못했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분석한 결과 호텔에서 300미터 떨어진 대형마트에서 ㄱ씨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ㄱ씨가 대형마트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ㄱ씨를 인천으로 데려온 뒤 정확한 도주 이유와 경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근 세계 여러 나라가 중국발 여행객에게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입국 규제 강화를 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도착 안내 전광판에 중국발 항공기편 관련 정보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 유증상 시 동반자에 대한 검사와 강화된 발열 기준(37.5도→37.3도)을 적용하고 있는 것에 더해 중국을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지정하거나 입국 검사를 강화하는 등 추가적인 방역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정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지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4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172명 중 76%인 131명이 중국 입국자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