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빅테크 고용 한파…세일즈포스, 10% 인력 감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전체 직원의 10%를 구조조정하는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고 사무실 공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1월 말 기준 4만9000명이었던 세일즈포스의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7만9000명까지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전체 직원의 10%를 구조조정하는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고 사무실 공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에도 1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했었다.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경영 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이며 고객들은 구매 결정에 대해 더욱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초기에 수익이 급증하면서 너무 많은 인력을 고용했다"며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고용 확대로 이어졌다. 2020년 1월 말 기준 4만9000명이었던 세일즈포스의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7만9000명까지 늘었다.
최근 미국 내 빅테크 기업들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인력 감축을 공식화하고 있다. 아마존, 리프트, HP, 도어대시 등도 인력 감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핵심 경영진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공동 CEO였던 브렛 테일러가 1년 만에 사임한 데 이어, 자회사 슬랙의 스튜어트 버터필드 CEO도 회사를 떠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