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봉쇄한 '철벽' 김민재…나폴리는 11연승 마감

조성흠 2023. 1. 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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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인터밀란에 아쉽게 패하며 11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팀이 패배했지만 김민재는 정상급 수비수다운 모습으로 인터밀란의 괴물 공격수를 막아내며 활약했습니다.

191cm에 103kg의 거구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도 김민재 앞에선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루카쿠를 대신해 후반 들어온 마르티네스 역시 김민재의 벽을 넘지는 못하면서, 김민재가 '정상급 수비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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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인터밀란에 아쉽게 패하며 11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팀이 패배했지만 김민재는 정상급 수비수다운 모습으로 인터밀란의 괴물 공격수를 막아내며 활약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루카쿠와 경합하는 김민재 [AFP=연합뉴스]

[기자]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뒤에도 김민재의 '철벽 수비' 능력은 여전했습니다.

191cm에 103kg의 거구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도 김민재 앞에선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침투하는 루카쿠를 거친 몸싸움으로 막아내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루카쿠의 슈팅 각도도 지워버렸습니다.

선발 출전해 64분을 뛴 루카쿠가 때린 슈팅은 단 한 개뿐이었습니다.

루카쿠를 대신해 후반 들어온 마르티네스 역시 김민재의 벽을 넘지는 못하면서, 김민재가 '정상급 수비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팀내 최다인 태클과 걷어내기 3회는 물론 101번의 볼 터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비와 빌드업 모두 큰 힘을 보탠 김민재는 팀 내 최고인 6.8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구멍은 김민재의 파트너 라흐마니였습니다.

후반 11분 라흐마니가 방심한 틈을 타 제코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공격진의 계속된 침묵으로 추격에 실패한 나폴리는 인터밀란에 0대1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나폴리는 개막 후 15경기 무패 기록과 구단 최다였던 리그 11연승 행진도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김민재 #나폴리 #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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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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