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신입생 합류 현황] 새로운 피 수혈한 동국대, 더 높은 순위를 정조준한다

방성진 2023. 1. 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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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신입생들과 함께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

동국대가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8승 6패로 6위에 올랐다.

동국대는 2023시즌을 앞두고 신입생 6명을 선발했다.

이호근 동국대 감독이 먼저 "신입생들의 기량이 나쁘지 않다. 이번 신입생 선발에 만족한다. 1학년부터 경기에 많이 출장할 선수도 있다. 기존 선수단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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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신입생들과 함께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

동국대가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8승 6패로 6위에 올랐다. 강호 연세대를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8강 플레이오프에서 경희대를 만나 접전 끝에 패했다.

동국대 4학년 선수 3명이 2022시즌 종료 후 졸업했다. 야전사령관 김승협(전주 KCC), 3&D 자원 유진(안양 KGC), 폭발력을 갖춘 이승훈(창원 LG)까지 모두 프로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동국대에게 졸업생의 빈자리는 크게 다가올 법 했다.

동국대는 2023시즌을 앞두고 신입생 6명을 선발했다. 부산중앙고 졸업 예정자 우성희와 김상윤, 휘문고 졸업 예정자 김명진과 백승혁에 이어 양정고 졸업 예정자 한재혁과 낙생고 졸업 예정자 유정원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호근 동국대 감독이 먼저 "신입생들의 기량이 나쁘지 않다. 이번 신입생 선발에 만족한다. 1학년부터 경기에 많이 출장할 선수도 있다. 기존 선수단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동국대의 핵심 빅맨은 이대균(201cm, C)이다. 그러나 이대균과 함께 더블 포스트를 구성했던 유진(194cm, F)이 졸업했다. 동국대의 빅맨 자원은 부족한 편이다.

이호근 감독도 "장신 선수들은 기회를 많이 받을 것이다. 특히 우성희가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우성희는 슛과 피딩, 리바운드에 강점을 가진 선수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신입생들도 식스맨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 김명진은 빠르고, 좋은 외곽슛 능력을 가졌다. 유정원도 슛과 돌파에 강점을 보인다. 한재혁은 슛과 어시스트 능력을 가졌다. 백승혁 역시 돌파와 어시스트 능력을 보유했다. 김상혁은 파이팅 넘치는 선수다. 3점슛도 좋다"며 신입생들을 평가했다.

한편, 동국대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경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연습 경기 위주로 훈련을 한 뒤, 2월 중 지방에서 2차 전지훈련을 갖는다.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호근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부지런히 만들고 있다. 1차 전지훈련부터 고등학교 팀과 연습 경기를 많이 가질 계획이다. 전술적인 부분을 다듬어야 한다. 2차 전지훈련도 연습 경기 위주로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목표도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추가로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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