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자회사, '콤마바이디' 해외 상표권 출원…"글로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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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의 자회사인 아이홉씨비디가 자체브랜드 '콤마바이디(Comma By D)'를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등 4개 국가에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홉씨비디는 관계자는 "최근 여러 나라에서 콤마바이디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판매 논의를 해왔다"며 "일본 등 몇몇 나라에서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 눈앞으로 다가와 상표권 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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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의 자회사인 아이홉씨비디가 자체브랜드 '콤마바이디(Comma By D)'를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등 4개 국가에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콤마바이디는 칸나비디올(CBD)이 함유된 제품들로 구성된 브랜드다. CBD는 대마에 함유된 성분으로 면역과 신경전달, 자율신경 등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작용이 높고 항불안, 항간질, 항암, 항염증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CB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이홉씨비디는 콤바바이디 상품군으로 비의료용 화장품 및 세면용품, 비의료용 치약, 향료, 에센셜 오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생활에서 친숙하게 사용하고 찾아볼 수 있는 제품들이다.
아이홉씨비디는 관계자는 "최근 여러 나라에서 콤마바이디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판매 논의를 해왔다"며 "일본 등 몇몇 나라에서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 눈앞으로 다가와 상표권 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홉씨비디가 개척하려는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의 야노경제연구소는 2021년 일본 내 CBD 제품 시장규모가 185억엔(약1800억원)으로 집계 됐으며, 2025년에는 829억엔(약8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홉씨비디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CBD 및 대마 시장이 발전이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국내시장은 햠유량 제한 등 여러가지 규제가 있어 상품 출시가 미뤄지고 있지만, 함유량 제한이 없고 대마원료의 사용이 자유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 하게 됐다"며 "가까운 시일 내 일본과 태국에서 상품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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