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나치 옷 입혀"...英 해리 왕자 관련 충격 폭로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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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해리 왕자가 형 윌리엄 왕자 커플의 강요로 나치 의상을 입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4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는 소식통을 빌려 윌리엄 왕세자와 그의 아내인 케이트 미들턴이 동생인 해리 왕자에게 나치 유니폼을 입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한 파티에서 나치 제복을 입은 해리 왕자를 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커플이 "울면서 웃더라"라고 매체에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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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영국의 해리 왕자가 형 윌리엄 왕자 커플의 강요로 나치 의상을 입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4일(현지시간) 미국 페이지식스는 소식통을 빌려 윌리엄 왕세자와 그의 아내인 케이트 미들턴이 동생인 해리 왕자에게 나치 유니폼을 입게 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2005년. 이 소식통은 한 파티에서 나치 제복을 입은 해리 왕자를 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커플이 "울면서 웃더라"라고 매체에 증언했다. 당시 20세였던 해리 왕자가 나치 의상을 입은 모습은 영국 더 선지 1면을 통해 보도돼 왕실은 큰 질타를 받았다. 18년 만에 해리 왕자가 나치 의상을 입은 이유가 밝혀진 것.
해리 왕자의 본격 영국 왕실 관련 폭로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6부작 다큐 '해리 & 메건'에서 시작됐다. 이 다큐에서 해리 왕자는 2020년 왕실과의 결별을 논하는 자리에서 윌리엄 왕세자가 자신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주장하며 "가장 슬픈 것은 형과 나 사이에 틈이 생긴 것이다. 형은 왕실 편이고, 그게 형이 물려받은 역할"이라고 담담히 밝혔다.
오는 10일 발간할 자신의 회고록 '스페어'에서도 해리 왕자의 왕실 관련 폭로는 계속될 예정이다.
회고록 발표에 앞서 영국 ITV와 가진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는 "아버지와 형을 되찾고 싶다. 왕실이 아니라 가족을 원한다. 그들은 화해할 뜻이 절대 없다"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회고록에는 윌리엄 왕자가 동생에 신체적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예상된다.
영국 왕위 계성 서열 5위인 해리 왕자는 2018년 캐나다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과 결혼했다. 부부는 지난 2020년 3월 왕실에서 나와 미국에 거주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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