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시즌 아웃' 노이어 대체자 찾았다...스위스 대표팀 GK와 '개인 합의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뒷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좀머는 곧바로 U-21팀의 주전 골키퍼로 도약하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뮌헨은 현재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있지만, 대체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뮌헨은 대체 골키퍼를 물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뒷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스위스의 골키퍼 얀 좀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5일(한국시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뮌헨은 좀머와 겨울 이적에 대한 구두 합의를 마쳤다. 그는 오직 뮌헨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그는 2025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국적의 좀머는 2003년 FC 바젤 유스팀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를 꿈꿨다. 좀머는 곧바로 U-21팀의 주전 골키퍼로 도약하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좀머는 파두츠,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등에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한 것은 2011-12시즌이다. 당시 좀머는 리그 31경기에 나서며 29골을 내줬고, 13경기의 클린 시트를 보여주며 팀 내 수문장으로 거듭났다. 좀머는 당시 박주호와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러한 활약에 독일 무대로 진출하게 됐다. 좀머는 2014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대체 자원으로 낙점됐다. 좀머는 어느덧 묀헨글라트바흐에서만 335경기에 나서며 베테랑 골키퍼가 됐다.
좀머는 스위스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2012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좀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발탁되며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는 주전으로 활약을 펼치며 팀의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좀머는 계속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2022 카타르 월드컵 등에서도 팀의 골문을 지켜냈다.
어느덧 34세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뮌헨이 이적을 제안한 것. 뮌헨은 현재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있지만, 대체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이어는 월드컵이 끝난 뒤, 휴가로 스키장을 방문했다 골절 부상을 입었다. 시즌 아웃까지 당한 상황이다.
따라서 뮌헨은 대체 골키퍼를 물색했다. 뮌헨은 AS 모나코의 알렉산더 뉘벨 골키퍼 영입을 원했지만, 협상이 어려워지자 좀머 골키퍼를 영입할 계획이다. 개인 합의는 이끌어냈지만, 여전히 구단 간 합의가 남은 상황이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현재로서는 묀헨글라트바흐에 공식 입찰이 전해지지 않았다. 그들은 좀머의 대체자를 찾을 때마 보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