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방탄소년단 진 측 “편지·선물 전달→수료식 방문 삼가 부탁”

[OSEN=유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멤버 진(본명 김석진)을 향한 관심 자제를 당부했다.

5일 빅히트 측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은 입대해 현재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의) 입대 당일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아티스트의 병역의무 이행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드린다"며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라며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 #Dear_Jin_from_ARMY 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고 안내했다.

또한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린다”며 “신병교육 수료식 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사단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예정 전역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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