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김정은의 총애받는 딸 김주애"...후계구도 맞물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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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하면서 그 의도와 후계자일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현지시간 4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김정은의 가장 총애받는 딸이 북한의 차기 지도자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자녀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점, 북한 매체가 김주애를 "가장 사랑하시는 자제분" 등으로 존칭한 점 등에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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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하면서 그 의도와 후계자일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현지시간 4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김정은의 가장 총애받는 딸이 북한의 차기 지도자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자녀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점, 북한 매체가 김주애를 "가장 사랑하시는 자제분" 등으로 존칭한 점 등에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김주애를 후계자로 택할 경우 가부장제가 뿌리 깊은 북한에서 이례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세 아들 가운데 막내이면서 정권을 이어받았으며,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상 등 권력 핵심층에 여성이 없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영국 북한 대사관 공사로 있다 2016년 한국으로 망명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자녀 가운데 특정한 한 명을 우상화하는 작업이 시작돼야 진짜 후계자가 드러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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