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거부하고 달아난 '확진' 40대 중국인 서울서 검거

유지희 2023. 1. 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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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난 40대 중국인이 서울에서 검거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55분께 서울의 한 호텔에 숨어있던 40대 중국인 A씨를 붙잡았다.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7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인근에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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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난 40대 중국인이 서울에서 검거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중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55분께 서울의 한 호텔에 숨어있던 40대 중국인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다.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관계자들이 중국발 입국자를 분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작했다.(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뉴시스]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7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인근에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중부경찰서 수사·형사과 직원 28명,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11명, 외사계 3명 등 42명을 투입해 A씨를 뒤쫓았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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