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호골 넣고 마스크 투척…미소 되찾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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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그 4호골을 넣고 마스크를 집어 던지며 화끈한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9경기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리그 9경기 만이자 올 시즌 선발로 나와 처음 골맛을 본 손흥민은 마스크를 벗어 던지며 포효했습니다.
EPL 통산 97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전설' 테디 셰링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토트넘 역대 리그 공동 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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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리그 4호골을 넣고 마스크를 집어 던지며 화끈한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9경기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꽉 막혔던 토트넘 공격의 혈은 해결사 케인이 뻥 뚫었습니다.
후반 3분 페리시치의 패스를 헤더골로 연결하더니, 5분 뒤 힐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공격에 힘을 싣자 손흥민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후반 22분 공간 침투로 잡은 골 찬스를 아쉽게 놓쳤지만, 1분 뒤 간결한 패스로 도허티의 쐐기골에 기여했습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을 수비가 건드려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감을 찾은 손흥민은 후반 27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리그 4호골을 꽂아넣었습니다.
리그 9경기 만이자 올 시즌 선발로 나와 처음 골맛을 본 손흥민은 마스크를 벗어 던지며 포효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제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 같아서 팀에 정말 미안했습니다. 오늘이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골을 더 많이 넣고 싶어요."
EPL 통산 97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전설' 테디 셰링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토트넘 역대 리그 공동 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4-0 대승을 거둔 후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격하게 끌어안으며 진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케인과 손흥민, 우리 스트라이커들이 골을 넣어 행복합니다.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이틀 휴식 후 오는 토요일 밤 3부 리그 팀 포츠머스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손흥민 #토트넘 #콘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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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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