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하와이에서 신혼여행 보낸 임성재 "결혼은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 [PGA]

강명주 기자 2023. 1. 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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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5)가 새해 개막전을 앞둔 5일(이하 한국시간)에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3년 연속 출전하는 임성재는 "지난 2년 동안 톱10에 들었고, 5등 한번 8등 한번 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좋은 기억들이 있다. 항상 이곳에 오면 기분이 좋다. 경치도 좋고 코스도 마음에 든다. 지난해 우승자들과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과 다같이 치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도 지난 2년처럼 잘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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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임성재 프로. 사진출처=PGA 투어가 제공한 영상 캡처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5)가 새해 개막전을 앞둔 5일(이하 한국시간)에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3년 연속 출전하는 임성재는 "지난 2년 동안 톱10에 들었고, 5등 한번 8등 한번 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좋은 기억들이 있다. 항상 이곳에 오면 기분이 좋다. 경치도 좋고 코스도 마음에 든다. 지난해 우승자들과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과 다같이 치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도 지난 2년처럼 잘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연말에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임성재는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신이 없었지만 신기하다"며 "결혼하게 되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다른 면에서도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이번 주 대회도 하와이에 있어서 조금 일찍 들어와서 신혼여행을 하와이에서 보냈다. 호놀룰루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많이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고 지난 며칠을 돌아보았다.



 



'작년에 제일 아쉬움이 남았던 대회'를 묻자, 임성재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꼽았다. "한 타 차로 준우승한 것이 아무래도 제일 아쉽다"며 "내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톱5 안에 드는 것이었고 우승 경쟁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그래도 제일 아쉽다"고 강조했다.



 



임성재는 올해 목표에 대해 "이번 주 경기부터 시작해서 투어 챔피언십까지 경기를 치르게 될 텐데, 올해 목표도 마찬가지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이다. 항상 메이저 대회에서도 잘하는 것이 목표다"고 답했다. 



이어 "꾸준하게 4년 동안 했던 것처럼, 올해도 꾸준하게 보내는 것이 목표다. 부상도 당하지 않고, 컨디션 유지를 잘하면서 1년 동안 경기를 잘 치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설 연휴에 대한 질문에 임성재는 "미국에서 계속 대회를 나올 것 같다. 설날 음식을 못 먹어서 조금 아쉽지만 한국에 게신 팬분들은 설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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