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與, 1월 임시회 ‘이재명 방탄’ 프레임 납득 어렵다”

방재혁 기자 2023. 1. 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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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민의힘이 1월 임시국회 개최 요구를 '이재명 방탄'이라며 반대하는 것에 대해 "무리하게 방탄국회로 프레임을 규정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회동을 통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10일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지만 1월 임시국회 개최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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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청구·구속까지 갈 사안 아냐…이재명이 증거인멸·도주 하겠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민의힘이 1월 임시국회 개최 요구를 ‘이재명 방탄’이라며 반대하는 것에 대해 “무리하게 방탄국회로 프레임을 규정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을 위해 국회운영위원회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성남FC건은)이미 오래전 무혐의로 났던 것, 종결처리 됐던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서 하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회동을 통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10일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지만 1월 임시국회 개최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 건은 저희가 법조계에 알아보면 영장 청구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검찰 내부적으로 기소를 기정사실화 해놓고 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영장청구나 신병구속까지 갈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이며 이 대표가 무슨 증거인멸이나 도주를 하겠느냐”고 했다.

이어 “본회의 소집과, 상임위 개최를 왜 해야하는지, 너무나 처리할 현안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가장 크게는 안보 위기와 경제위기인데, 여당이 오히려 더 긴급하게 이 문제 대해서는 대응하고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지원해야될 부분이 없는지에 대해 챙겨야 될 일이다. 지금 정반대 상황인 것이 저희로서는 납득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임시회 개최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임시회 관련해서는 오늘내일 중으로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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