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 서울서 검거
오수영 기자 2023. 1. 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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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의 모습. (모 호텔 제공=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뒤 호텔 격리를 안내받았던 중국인이 도주했다가 서울에서 오늘(5일) 검거됐습니다.
앞서 이 중국인 A(41)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7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앞에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낮 12시 55분쯤 서울의 한 호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도주에 앞서 A씨는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임시생활 시설인 해당 호텔에서 격리할 예정이었습니다.
A씨를 검거한 경찰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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