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김대중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 꿋꿋이 버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할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5일 "김대중 (전) 대통령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이 운영하는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는 참 대단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할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5일 “김대중 (전) 대통령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이 운영하는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는 참 대단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감옥 가고 사형선고 받고 이런 건 했지만, 이렇게 장기간 동안 모든 신문이 새카맣게, 모든 TV가 와글와글, 모든 인터넷에서 그렇게 매도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꿋꿋이 버티고 있지 않느냐”고 이유를 댔다.
그러면서 “저 정도의 뱃심과 자기 결백을 믿고 싸워나간다고 하면, 나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해 이르면 이달 둘째 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 측이 수원지검 성남지청 3부(유민종 부장검사)에 1월 둘째 주 출석 의사를 타진했고, 검찰이 오는 10~12일 중 출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당당하게 출석해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박 전 원장은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한 신년인사회에 가지 않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대해서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선약이 있더라도 거기(문 전 대통령 측)는 우리 식구 아닌가”라며 “‘내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 만나러 가니까 내일 가겠다’ 그러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충분히 양해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에 이재명 대표가 갔다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취지의 진행자 말에는 “맞다”면서 “거기(그 두 사람)밖에 (언론에) 안 나온다. 어떤 표정이고 무슨 말을 하고 이거밖에 (언론에) 안 나온다. 그러면 성공 아닌가”라고 거들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