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남진 "'오빠' 호칭, 어느새 내 닉네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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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남진이 '오빠' 호칭에 대해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남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청취자들 역시 문자를 통해 '남진 오빠'를 연호하며 남진을 환영했다.
이를 본 남진은 "'오빠'라는 게 어느새 닉네임이 됐다. 그때 그 시절부터 생겼던 거였는데 그때 붙여진 별명이 지금까지 오고 있다"고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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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요광장' 남진이 '오빠' 호칭에 대해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남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기광은 "나와주셔서 감사하다. 감개무량하다. 예전에 '승승장구'라는 예능에서 뵙고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고 남진을 환영하며 "2011년 3월에 함께했다. 12년 만에 다시 뵙는 거다. 그런데 그때처럼 너무 멋지시고 건장하시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에 남진은 "기광 씨가 옛날 그때 얼굴이 여전히 있다. 반갑다"고 화답했다.
청취자들 역시 문자를 통해 '남진 오빠'를 연호하며 남진을 환영했다. 이를 본 남진은 "'오빠'라는 게 어느새 닉네임이 됐다. 그때 그 시절부터 생겼던 거였는데 그때 붙여진 별명이 지금까지 오고 있다"고 부끄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남진은 57주년을 맞은 소감도 밝혔다. 그는 "이렇게까지 되면 세월을 잊어버린다. 10여 년 때까진 세어졌는데 30년 넘으면 그때부턴 세월하곤 멀어진다. 다만 매번 노래 부를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든다. '님과 함께'를 1973년 처음 불렀는데 지금 부르면 또 다른 느낌이 든다"라고 벅찬 심경을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쿨FM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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